
줄거리
노라는 기묘하고 불안한 꿈에서 깨어난다. 울창한 정글을 달리던 노라는 나무에 걸린 거울을 발견한다. 가까이 다가가자 입안에 피가 고여 있고 어금니 하나가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순간 주변 풍경이 바뀌고,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노라는 숲 한가운데에서 침착하게 송아지를 낳는다. 다음 날 아침, 노라와 아자드는 법의학적 의료 상담을 마치고 북쪽으로 향한다. 숲에서 친구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상담은 아자드가 처한 고통스러운 현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법적으로 성별을 정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아자드는 자신의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증명하기 위해 굴욕적인 신체검사와 사적인 영역을 침해하는 질문을 견뎌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을 오랫동안 거부해 온 아버지의 동의가 필요해 절차마저 중단된 상태다. 다음 날, 테헤란으로 돌아가던 중 아자드는 아버지의 서명을 받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시도해 보기로 결심한다. 노라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외딴 고향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재회는 곧 쓰라린 갈등으로 변한다. 아자드를 집안의 수치이자 불명예로 여기는 아버지와 형은 그를 내쫓는다. 이후 아자드는 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온 것 같다며 혼자 돌아가고, 노라는 약속한 장소에서 그를 기다린다. 하지만 아자드는 돌아오지 않는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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